▲ 지난 16일 열린 담양군어린이급식지원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 및 성과보고회에서 전남도립대학교 김왕복 총장 기념사를 하고 있다.

담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연진)가 개소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맞춤형 급식컨설팅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립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담양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 및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담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전남도립대 김왕복 총장을 비롯 군 관계자, 센터회원 보육시설 시설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담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연령별 식단 제공, 대상별 교육자료 개발 등 각 시설 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급식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아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예산을 받는 시·도 또는 시·군·구 관련행정부서가 급식관리지원센터에 위탁·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센터장 아래 영양팀, 위생팀, 기획운영팀을 두고 어린이 영양증진, 어린이 급식위생수준 향상 및 어린이 급식개선 방향설정의 업무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업무를 시작해 관내 38곳의 급식시설(보육시설 등)에 위생관리 실태파악 및 컨설팅, 방문 위생·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 식단 작성, 표준 레시피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