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면 소재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은 지난 12일 전남자연환경연수원에서 국내외 환경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국제포럼'을 열었다.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 주최하고 전남자연환경연수원과 조선대학교 기후변화환 경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환경 운동가와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변화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토론을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제포럼은 이재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이 기조연설을 한 후 제1주제발표는 독일 환경운동가 Andreas Kim의 ‘새의 이동과 기후변화’, 제2주제는 박종철 조선대 교수의 ‘기후변화대응과 청소년 환경교육’ 발표에 이어 국내외 환경 운동가와 전문교수들이 나와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내년 1월 초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확산시 킬 수 있는 방안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당 갤러리의 ‘자연환경 사진전’ 견학과 환경 시청각 교육, 환경과 천문특강 등도 마련돼 포럼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