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주거환경 및 소외지역 균형개발 기대

군이 담양읍 지침3구 마을안길 정비 등 소규모 주민생활편익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소외지역의 균형개발로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마을별 숙원사업을 해결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2015년 소규모 주민생활편익사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30억5천만원을 투입, 71건의 소규모 주민생활편익사업과 42건의 생활밀착형 고충민원사업 등 12개 읍면에 걸쳐 총 113건의 마을별 숙원사업을 처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내년 1월까지 사업장 현지 확인 및 주민 협의를 거치는 한편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마을 진입로 정비, 용배수로 정비, 농로포장 등 일련의 공사를 추진,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대상지 현지 확인 및 실시설계 시 이해 당사자와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는 한편 사유지 편입여부와 토지사용에 따른 협의 등을 확인한 후 미승락 시 설계단계부터 대상지 변경 등 협조를 구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영농기 이전 사업완료를 위해 사업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용배수로(구조물) 등을 우선 발주하고, 사업기간이 짧고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는 농로사업을 추후 발주하는 등 단계별로 추진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 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현저히 개선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등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등 농업인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번 소규모 주민생활편익사업 시행을 통해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제공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생활불편이나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현장감독으로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민원을 즉시 해결하는 등 주민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