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명차 죽로차와 죽신황금차를 만드는 명가혜 대표 국근섭·김가혜 씨가 최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에 참가, 호평을 받았다.

명가혜에 따르면 수제차의 깊은 맛을 내는 담양 죽로차와 국 씨가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받은 죽신황금차(죽순차)가 전국에서 모인 차 전문가들과 차 애호가들로부터 깊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름답고 깔끔하게 차린 명가혜 찻자리는 행사기간 내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차 애호가들은 죽신황금차를 시음하고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담양 명차와 담양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국근섭·김가혜 씨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명가혜는 담양읍 삼다리에서 제다원, 찻집, 한옥민박을 운영하며 담양명차 죽로차를 보급하고 새로운 차 죽신황금차 등을 개발하는 등 담양 차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명가혜는 올해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와 ‘보성티아트페스티벌 차 멋내기 차 맛내기 경연대회’에서 연이어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최근 일본에서 펴낸 ‘한국의 차(三一書房)’에 명가혜 죽로차가 소개되면서 국제적으로 알려졌으며 차 전문잡지(차와 문화)에도 소개됐다.

이밖에도 EBS-TV 신한국기행 등 각종 언론 매체에 방영됐으며 품격있는 차와 문화여행 숙박을 통해 유명인사들이 자주 찾아오고 있다.

한편 국근섭 씨는 담양예술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부인 김가혜 씨는 한국차문화협회 전문 차 사범으로 각 사회단체와 학교에 다도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