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학교(교장 김성희)가 지역사회와 함께 진로·진학지도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명문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담양중학교에 따르면 최근 2015학년도 진로 진학지도 결과, 광주·전남 영재 교육의 산실 전남과학고와 전남외국어고 입학 전형에 당당히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역사회 명문 중학교로서 명성을 드높였다.

올해 합격생들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 담양군 지원으로 실시되는 ‘드림스쿨’을 통한 공교육으로 당당히 이루어낸 쾌거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드림스쿨은 진학에 대비해 논술, 한문, 특목고 진학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학원이 없는 농촌지역 학생들이 의료기계 과학자와 외교관이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진로동아리 ‘IDEA 잡[JOB] 알아’ 활동으로 특목고에 대한 사전 정보를 안내했다. 이와함께 전남외고, 전남과학고 및 GIST 방문 및 체험, 나주반남고분등 역사체험, 월봉서원 인성체험, 전남대 학과체험, 담양 및 광주시내 프랭카드 조사를 통해 사회변화상을 분석하게 하고, 퓨리쳐상 작품과 연계 사회문제에 대해 분석하기 등 5차에 걸친 프로젝트를 통해 감상문 및 소감발표, PPT, 프레지, 포트폴리오 등 동아리에 참여했다.

아울러 교사들은 교과 간 연계 수업으로 진로 진학에 대비한 수준별 수업 및 융합형 프로젝트 학습을 수행평가에 반영하는 한편 이를 학생생활기록부에 입력했다.

전남과학고에 합격한 3학년 이경현 학생은 “광주, 목포, 순천, 여수 등 도시지역 학생들보다 뒤지지 않도록 학기 초부터 관리해 주시고 자기소개서, 면접 대비에 지도해 주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성희 교장은 “매년 신입생 진로비전캠프에서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를 한 후, 꿈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학습프로그램 및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과 교직원의 노력 덕분에 교육활동에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