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환경단체 회원 등 300여명 참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만들기’ 주제 세미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제10회 지방의제21 전남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에 걸쳐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남도내 22개시군 환경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기념식과 초청강연, 환경관련 컨테스트, 토론회, 담양명소투어, 환경체험 및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녹색전남21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김정봉)가 주최하고 생태도시담양21협의회(의장 김광훈)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만들기’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9년간 펼쳐온 지방자치와 지방의제21 활동을 진단하고, 지역사회 지속가능발전 정착과 협력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아울러 지방의제21의 새로운 운동모델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참여프로그램을 진행, 지방의제21이 지역민들의 참여속에 더욱 알차게 가꾸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담양대회에서는 ‘농촌 자급자족을 위한 적정기술’ 주제의 초청강연이 있었으며 각 시군별 그동안의 기초의제 활동사항 및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또, ‘지속가능 생태도시’를 주제로 사례발표와 함께 플로어토론이 진행됐으며 아울러 지방의제21 활성화 및 사업추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