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남도와 연계 웨딩촬영 상품개발
최근 중국답사단 담양방문, 내년 4월부터 시행
중국 신혼부부들이 내년에 관광을 연계한 웨딩촬영 장소로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담양의 유명 관광명소를 찾는다.

군에따르면, 전남도와 함께 내년 중국 신혼부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들어갔으며 최근 중국측 답사단이 담양을 방문하고 해당 웨딩촬영 장소 및 음식문화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군은 “중국 신혼부부 웨딩촬영 상품개발을 위한 중국 현지답사단(대표 차오샤오사) 5명이 지난 18일까지 담양을 방문하고 웨딩촬영 명소를 답사하고 담양의 대표음식인 대통밥,떡갈비 등 10미(味)를 촬영하고 돌아갔다” 면서 “이번 답사단 방문은 지난달 31일 이낙연 전남지사 중국 순방시 상하이에서 중국관광객 전남도 유치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단에는 중국 최대 웨딩촬영 전문회사인 백합경전그룹의 천팡팡 대표도 참여했으며 천팡팡 대표는 귀국 후 연말까지 상품 개발을 마치고 내년 2월 중국 최대 웨딩박람회에 관련 상품을 출시해 본격적인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4월에는 1차로 100쌍이 웨딩촬영차 전남 방문을 시작으로 연내에 1천쌍(2천명)의 중국 요우커가 웨딩 촬영과 관광을 위해 전남과 담양으로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은 중화권 신혼부부 웨딩촬영 상품은 물론 일반관광객 전남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 최적지로 담양의 면모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전남도와 함께 중국사진협회와 여행사 초청 담양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웨딩촬영 상품은 깨끗한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생태도시담양이 만들어 낸 최상의 프리미엄 관광상품인 만큼 주요 촬영지역의 경관을 정비하는 등 만족스러운 상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며 “중국 관광객 구미에 맞는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면서 향후 중국 관광객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