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2014년 하반기 공직자 재산등록 심사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2주간 2014년 하반기 담양군 공직자 재산등록 심사를 시행한다.

이에따라 담양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심사기간 동안 공직자 재산등록의무자 59명의 재산등록사항에 대한 금융·부동산 조회내용 대조·심사를 비롯 공직정보를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 재산형성 과정의 정당성 및 타법 위반사항 등을 심사하게 된다.

이에따라 순 누락금액 2천만원 미만은 실무종결 처리, 누락금액 2천만원 이상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회부한다.

아울러 윤리위원회는 재산등록사항 신고가 불성실하거나 재산형성과정이 부적정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처분기준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자율적인 내부통제와 상시모니터링 등을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자가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은 물론 투명하고 건전한 공직문화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공직자윤리위원회를 더욱 철저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군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청렴한 공직자상이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자재산등록은 등록재산 공개 및 재산 형성과정 소명과 공직을 이용한 재산취득의 규제 등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공직윤리를 확립함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