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인 동향을 인식하기 위한 전국 중·고생 환경영어 스피치대회가 다음달 담양에서 열린다.

수북면 소재 국제청소년교육재단에 따르면 재단이 주최하고 전남자연환경연수원과 조선대 기후변화환경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회 '전국 중·고 환경영어 스피치대회'가 다음달 13일 담양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환경을 주제로 한 영어작문, 환경영상 시청, 환경영어 스피치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중·고등부로 나뉘어 실시되며 대상과 최우수상 4명에게 전남도 교육감상, 우수상엔 국제청소년교육재단 이사장상과 전남자연환경연수원 원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이와관련 국제청소년교육재단 이강열 이사장은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환경영어대회인 만큼 기후변화와 환경보호에 대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제안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취지"라며 "다양한 환경 행사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과 환경보호의 실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 신청은 국제청소년교육재단(www.sacamp.co.kr) 공지사항에서 다운 받아 12월 3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