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286개 동아리 참가
수북초교, 음악부문 락밴드 공연 우승
수북초등학교(교장 이상찬)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꿈을 찾아 떠난 우리끼리 여행이야기”라는 주제로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4일동안 열린 2014 대한민국 창의?인성 한마당에서 금상을 수상, 담양의 명예를 빛냈다.

수북초교는 이번 대회기간 중 15일에 열린 동아리 퍼포먼스 경연대회 음악부문에 락밴드가 참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영예의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의 초중고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끼를 마음껏 뽐냈던 이번 창의·인성 페스티벌에서는 전시, 체험과 공연부분 나뉘어 총 286개의 동아리가 행사에 참여 했으며, 수북초 밴드동아리는 공연 부문에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수북초교 락밴드는 4~6학년생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내 페스티벌, 수북면 노인의 날 위문 공연, 교내 공연 등을 통해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최락현 어머니는 “시골학교 학생들이지만 기죽지 않고 우리학생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신 교장 선생님과 지도해 주신 담당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에 수북초교 이상찬 교장은“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를 개척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 대한민국 창의·인성 한마당은 다양한 창의.인성교육 우수 사례를 발굴,전시하고 학생동아리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인성교육 우수 프로그램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