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군민 및 관광객 홍보 기념품 증정

올해 1월부터 전면 사용되고 있는 도로명주소 활성화 및 조기정착을 위해 군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사랑의 편지쓰기를 전개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편지쓰기를 통해 도로명주소를 직접 써보는 기회를 제공, 도로명주소의 인지도를 높이고 실생활에 사용토록 유도키 위해 11월 한달간 공직자 및 군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랑의 편지쓰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에따라 군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로고가 삽입된 엽서 1천매를 제작해 각 실과단소 및 읍면에 배부하는 한편 이달말까지 총 3회에 걸쳐 죽녹원 앞에서 군민 및 관광객이 참여하는 사랑의 편지쓰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행사 참가자들에게 도로명주소 홍보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벤트 참가자들은 받는 사람, 보내는 사람 모두 도로명주소로 표기하고 엽서 또는 봉투 상단에 하트(♡)를 표시한 후 우체통에 투함하면 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가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활용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에 사랑의 편지쓰기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군민들께서도 올해부터 전면시행 중인 도로명주소를 많이 써보고 활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수년간 도로명주소의 법적 시행을 앞두고 각종 행사와 축제를 적극 활용한 홍보에 힘을 쏟아 왔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다수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도로명주소와 친숙해지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도로명주소는 지난 2011년 지번주소 체계에서 도로명 주소체계로 전환돼 주민등록, 건축물대장, 사업자등록증 등 7대 핵심 공적장부 등을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오다 올해들어 전면 시행되고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