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문화재연구원이 옛 사찰터 존재여부 확인을 위해 실시한 담양읍 오층석탑(보물 제506호) 발굴 조사 현장(2012년 8월 본지 취재)

주제 '담양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담양지역 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학술회의가 마련돼 관심을 끈다,

봉산면 소재 (재)호남문화재연구원(원장 윤덕향)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영산강을 품은 땅, 담양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오는 20일 담양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하는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문화재 조사와 활용을 중심으로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윤덕향 호남문화재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호남문화재연구원 박수현 연구원의 ‘담양의 옛이야기’, 이경화 문화재청 문화재 감정위원의 ‘담양 금성산과 문화자원’, 김용필 담양군 관광정책담당의 ‘담양군의 관광활용 정책방향과 세계대나무박람회’ 등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격의없는 담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학술회의 말미에는 광주 대인예술시장 별장프로젝트 전고필씨의 ‘문화관광, 담양군을 위한 제언’에 이어 발표자 및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질의 및 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이와관련 호남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호남문화재연구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문화재 조사와 활용을 중심으로 담양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되돌아 보고 미래의 방향을 모색코자 마련한 이번 학술회의에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