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000) 소속 의무경찰들이 최근 월산면 월계리 일원에서 어려운 농촌 현실을 이해하고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담양경찰서 정보보안과장 및 의무경찰 등 12명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관내 고령 농업인 이모 씨(80세, 남) 밭에서 고추대 뽑기와 고구마 수확 등 농촌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농촌 현실과 농작물에 담긴 농민들의 소중한 땀방울과 노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남준 수경은 “처음으로 농사일을 해보았는데 우리가 평소 먹는  농작물이 농민들의 수많은 땀과 노력으로 생산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고 농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는 소중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