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의학포럼 김동석(명문요양병원장) 공동대표가 지난 3일 중국의 저장성 항조우시에 있는 동덕의원(원장 차이커쿤)을 방문, 전문 인력교류와 공동치료연구 등 한·중 통합의학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동덕의원은 서양의학과 중국 전통의학을 함께 융합해 치료하는 병원으로 병상수가 1천600개 규모인 대형 병원이다.

협약식에서 중국 동덕의원 측은 암 치료를 위한 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할 것을, 명문요양병원은 의료진 상호교류를 제안했으며 이에 양측이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통합의학 분야에서는 한·중 양국 간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주석과 합의한 한·중 교류 활성화를 실행하는 차원에서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연치유혁명', '암치료혁명'의 저자이기도 한 김동석 공동대표는 "명문암요양병원에서는 통합의학적 암 치료프로그램인 산삼약침, 항암단, 비파뜸, 양방의 고주파 온열 암치료, 압노바 주사, 비타민C주사 등 의학요법과 더불어 자연치료인 편백나무 숲 산행, 체조, 명상 등으로 암 치료 혁명을 이끌고 있다"며 "이 같은 통합의학을 중국에 전수하는 한편 그들의 효과적 치료법을 도입하는 방안 등을 구체화 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동덕의원 차이커쿤 원장은 "명문요양병원이 암요양병원으로서 암환자를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자연 치유를 하고 있는 것에 크게 공감한다"며 "동덕의원도 명문병원의 치료시스템을 도입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명문요양병원은 대덕면의 만덕산과 운암호 등 천혜의 자연환경 주변에 위치한 자연친화적 병원으로 특히 암환자들에게 자연치유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치료로 전국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