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정현근)가 2014년 10월말 현재 화재 분석결과 화재건수와 재산피해, 인명피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 275건(담양 119건, 곡성 58건, 장성 98건)의 화재로 17억6천4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건수는 18.5%, 재산피해는 37.9%가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112.5%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임야화재 등이 96건에서 145건으로 51%가 증가해 화재 증가의 결정적인 요인이 됐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 74%, 전기 11.6%, 기계적요인 8.% 순으로 나타나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본격적인 가을수확기를 맞아 야외에서 농작물 등을 태우면서 부주의에 의한 임야관련 화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관련 소방서 관계자는 “자율적인 소방안전점검과 산불예방캠페인 활동전개, 행정관청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정비, 소화기 보급운동 전개, 각종 홍보활동 등을 강화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