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이은성) 제26차 정기총회 및 2014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소재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 윤영선 군의장, 광주전남향우회 김정열 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재경 향우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오전 식전행사로 족구, 피구 등 운동경기 예선전에 이어 풍물 농악놀이, 난타공연, 성악공연이 연이어 진행됐다.

오전 11시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장학금 수여, 표창장, 감사패, 공로패 수여와 함께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다.

점심식사에 이은 2부 행사에서는 담양출신 가수 공연에 이어  오후부터는 족구, 피구, 줄다리기, 릴레이 등 운동경기 본선에 이어 읍면별 장기자랑대회를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이은성 향우회장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고향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개최한 오늘 한마당잔치가 전국 담양출신 향우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향우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담양군향우회가 주최하고 담양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15만여 담양출신 향우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2015년에 개최되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를 비롯 담양 농특산물의 홍보 판매를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를 제고키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