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남지사 대신해 최형식 군수가 상패 수여
문화예술분야 ‘2014 자랑스런 전남인’ 인증
올해 18회째인 ‘전남도민의 날’을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도민에게 수여하는 ‘2014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관광문화예술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담양의 김대석 부채 명인에 대한 ‘도민의 상’ 전달식이 지난 3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정례조회를 겸해 열린 전달식에서는 해외 초청행사 관계로 지난달 25일 구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식’ 에 참석하지 못한 김대석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담양군에서 대신한 것으로 최형식 군수가 직접 김 명인에게 전달했다.

전남도는 이번 김대석 부채명인의 ‘전남도민의 상’ 수상 배경으로 ▲전남무형문화재 제48호 선자장 및 제48-1호 접선장 지정 ▲담양군공예인협회 창립 및 공예발전 기여 ▲죽녹원 죽향문화체험마을 매주 공예체험 등 재능기부 ▲각종 행사시 담양 대나무 부채 및 책갈피 무료 기부 ▲서울 코엑스, 중국 관광박람회 등 국제행사 다수 참여로 남도의 문화 홍보대사 역할수행 ▲국내 방송3사 부채명인 다수출연 및 아리랑 TV국제방송 ‘한국풍물편’ 등 출연 등 지역문화예술 홍보 ▲대나무공예 전수자 육성 및 전국공예공모전 10여명 입상 기여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국내외 홍보활동 적극 전개 및 성공적 개최에 일조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 및 전파에  지대한 공이 있다고 평가했다. (본지 제567호 11월3일자 8면 보도)

한편 김대석(66) 부채명인은 담양의 전통부채인 민합죽선을 3대째 전수하고 있는 기능보유자로 담양군 명인은 물론 전라남도 무형문화재(제48호 선자장, 제48-1호 접선장)에 지정된 인간문화재이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