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오후5시), 봉산면 제월리 구미동 자택
소설과 수필, 시 등 다양한 문예창작으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는 설재록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백진강 전설’을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백진강’은 담양평야를 관통해 흐르는 담양천의 옛 이름으로 영산강 시원 가마골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금성면 석현천을 거쳐 담양읍 관방천으로 굽이돌아 용천에서 합류, 영산강 본류를 이루는 물길이다.
설 작가는 이번에 발표한 소설 ‘백진강 전설’을 통해 강과 더불어 살아왔던 이 지역 민초들의 삶의 애환을 현실감 있는 이야기로 그려내고 있다. 
그는 “삶의 분주함과 고단함으로 세심한 배려와 인사를 드리지 못한 가운데 출판회를 갖게되어 무척 죄송스럽다” 면서 “시간이 허락되는 지인, 군민들이 많이 찾아 주시고 격려와 성원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