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노인의 날 기념 담양읍 경로위안잔치가 1천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담양읍이장단과 담양읍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24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날 경로위안잔치에는 최형식 군수와 윤영선 군의장을 비롯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어르신들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특히 이번 경로위안잔치에서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단체)상과 평소 웃어른을 공경하며 부모를 극진히 봉양한 주민에 대한 효행자 표창 및 장한 어버이 상, 선행자 상 등의 표창도 마련돼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했다.

또한 그동안 지역사회 유지와 발전을 위해 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 대접과 함께 흥겨운 축하 공연 등 한마당 잔치를 준비해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관련 대회를 주관한  김원기 담양읍이장단장은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아 오신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노인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경로사상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한재초등학교에서 개최된 대전 노인의 날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 걸쳐 12개 읍면에서 이장단과 청년회, 여성단체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사회단체 회원들이 준비한 경로위안잔치는 담양읍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