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수채화협회(회장 심진숙)가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영산강 시원전’을 주제로 주최한 제9회 회원전이 전국 미술대전 입상작을 다수 선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 내 갤러리에서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열린 금번 전시회는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의 풍광을 그려냄으로써 지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이다.

아울러 지난 24일 열린 전시회 오픈 행사에는 이병호 담양문화원장, 문영수 담양군예술인협회 고문, 박종원 군의원 등 지역 문화계 인사가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담양수채화협회는 한삼채, 임정택 두 화가의 지도 아래 매년 수채화 교육을 통해 배출된 수강자들의 작품을 모아 회원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의 미술대전에 다수 회원들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