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학교(교장 김성희)의 음악을 통한 감성인성교육이 큰 결실을 맺고 있다.

담양중학교 ‘드림난타’ 동아리는 최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전남진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열띤 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담양중 드림난타 동아리는 지난 7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 대한민국행복학교박람회 메인무대에서 열연, 그 실력을 널리 인정받은 바 있다.

이와함께 담양중 뮤지컬 동아리 ‘청대숲’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계명문화대에서 열리는 전국학생예술교육페스티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한다.

남자 중학생만으로 구성된 뮤지컬 동아리 ‘청대숲’역시 ‘드림난타’ 동아리와 함께 대한민국행복학교 박람회에서  ‘ONE’이라는 작품으로 메인 무대에서 공연, 박수갈채를 받은바 있다.

아울러 장구 동아리 ‘얼쑤’는 10월 27일 담양마음놓고학교가기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청죽골 드림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금 동아리 ‘천년의 소리’도 양로원을 방문, 재능기부를 할 만큼 기량을 뽐내고 있다.

담양중은 이밖에도 우쿨렐레, 통기타 등 다양한 특기적성 부서를 개설해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끼를 찾고 키워가는 음악을 통한 감성인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담양중은 ‘꿈은 충전하고 끼는 두 배로! 올[All]선[善] 인성교육 프로젝트’를 수립해 청죽골의 후예로서 기본이 바로 선 담중인 육성을 위해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관련 김성희 교장은 “큰 무대에 서고 나면 농어촌 아이들의 자긍심과 자존감이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해 다른 영역에서도 성취동기를 강화해 준다는 믿음으로 가능한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음악을 통한 정서 순화 및 바른 인성 함양에 더욱 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