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주민참여 및 분권실현 대표시책으로 지속 육성

군이 최근 2015년 예산편성을 위한 ‘201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의견접수에 나서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2015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과 관련 ▲군민다수의 복리증진 사업 ▲예산 절감 방안 및 세입증대에 관한 사항 ▲예산에 반영해야 할 시책 및 지역 현안사업 등을 범위로 오는 22일까지 예산제안을 받는다.

참여방법은 읍면 방문 또는 우편 등에 의한 의견 수렴(off-line) 또는 인터넷(On-line) 군 홈페이지(예산편성에 바란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주민의견 수렴으로 제출된 사업에 대해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소관부서의 사업내용 타당성 검토와 의견서 작성을 거쳐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지원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군은 또 예산편성 결과 및 주민참여예산 반영 상황 등 예산반영 결과를 본예산 의결일로부터 10일전까지 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군은 군홈페이지 접수·처리를 통해 예산낭비 사례 및 예산절감과 관련한 아이디어 제공 등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 중이며 정기적으로 주민숙원사업을 파악하는 등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주민참여와 분권실현의 대표시책으로 주민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참여 행정을 구현하는 제도이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