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시설 공간 확보로 장애인 복지증진 도모

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담양군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이 최근 건물 외부 도장공사를 완료하는 등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민선5기 핵심전략 중 하나로 ‘사각지대 없는 복지담양‘을 실현코자 추진한 담양군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이 10월 중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장애인복지센터는 담양읍 천변리 391-1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0억원(국비 3억, 군비 5.5억, 기금 1.5억)을 들여 1동 단층 359㎡(110평)규모로 지난 3월 공사에 착공, 이달 중 완공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사무실, 건강증진실, 샤워실, 다목적회의실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준공 후 지역사회복지관의 역할을 하게 되며 담양군장애인지회에 위탁운영된다.

이와함께 군은 촉지도, 점자블럭, 화장실 내부설치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또 복지센터 건물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20kw)을 설치,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한 발생수익금을 시설관리 및 운영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과 관련 지난 2012년 10월 담양군 장애인협회 건립부지를 기부채납한데 이어 같은해 11월에는 기부체납에 따른 공유재산관리 계획을 승인, 2013년 들어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한바 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담양장애인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유형 및 생애주기별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장애인들의 새로운 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장애인복지센터 완공과 함께 지역 장애우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