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삶의 질 및 지역경제 향상 도모

담양 전역의 체계적인 경관관리를 위해 ‘2020 담양군 경관계획’이 시행된다.

군에 따르면 담양군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라 수립하는 것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시책 마련과 우수한 경관을 발굴, 지원·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은 경관의 보전, 정비, 창출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담양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전략 구상 및 경관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담양군 경관계획은 기준년도 2012년, 목표연도 2020년을 시간적 범위로, 담양군 행정구역 전역(455㎢)을 공간적 범위로 하고 있다.

또한 내용적 범위로는  ▲경관의 미래상 및 전략 수립 ▲경관중점관리구역 및 운영방안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운영방안 ▲읍면별 경관현황 분석, 경관관리방안 ▲경관실행방안 및 경관사업의 추진계획 등이다.

이와함께 경관의 보전·관리·형성 등을 권장하기 위한 표준지침으로 오픈스페이스, 공공시설물, 옥외광고물 ,건축물, 색채, 야간경관 등에 대한 경관설계를 주요 내용으로 한 별도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2020 담양군 경관계획’은 2년여에 걸친 수차례의 전문가 자문과 주민 공청회, 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친 후 전라남도 경관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얻어 현재 주민 열람공고 절차를 밟고 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 경관계획을 통해 담양 브랜드 가치 상승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특히 체계적인 경관의 보전·관리로 아름답고 매력적인 경관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