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교량 개선사업 일환으로 얼마전 새로 가설한 금성면 담양댐 아래 대성교가 완공된 후, 교량을 이용하는 차량의 안전운행이 훨씬 원활해 졌지만, 다리와 연결된 커브길 각도가 높아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대성교에서 구.정수장(대솔뫼 펜션앞)쪽 오르막길로 연결되는 도로의 각도는 거의 90도에 가까워 이 언덕을 오르내리는 차량들이 도로에 설치된 안전 가드레일에 부딪히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이곳 오르막길은 마주오는 차량을 피해 반대편 차량들이 코너링을 하다 가드레일을 받고 도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면서 “언덕 급경사면 옹벽에 설치한 가드레일이 얼마나 안전할지 알 수는 없지만 사고가 나면 인명피해도 충분히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주민들은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추가 안전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당국이 하루속히 현장점검과 함께 도로선형 보수 등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