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정현근)가 최근 발표한 2014년 8월말 기준 관내(담양·곡성·장성)화재 분석결과 전년 대비 재산, 인명 피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총 237건(담양 106건, 곡성 49건, 장성 82건)의 화재가 발생, 13억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로 전년대비 건수는 20.5%, 재산피해는 16.3%, 인명피해는 246%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구조 및 구급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건수는 2,202건(28.6%), 구급건수는 5,626건(9%)으로 모두 증가했다.

이와관련 담양소방서 관계자는“요양병원 등 대형화재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했다”면서 “골든타임 구조매뉴얼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함께 불법주차 등 시민들의 의식개선에 소방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