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초청 ‘西安 세계관광박람회’ 참가
무료 가훈 써주는 초암 박인수 훈장도 동행
김대석 부채 명인(전남무형문화제 48호 扇子匠)이 오는 17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중국 서안에서 열리는 ‘실크로드 세계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담양의 전통부채를 세계 각국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김 부채 명인의 이번 중국 서안 실크로드 세계관광박람회 참가는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죽향문화체험마을 송강정에서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 초암 박인수 훈장도 함께 동행한다. 김대석 명인, 박인수 훈장 일행은 이번 西安 세계관광박람회에 담양산 전통부채 200개를 가져가 주최측에서 마련한 체험부스에서 박람회장을 찾는 세계인들에게 무료 부채체험과 함께 명문(서예)을 써주면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담양의 특산품을 홍보하게 된다.

김대석 명인과 박인수 훈장의 이번 중국 서안 세계관광박람회 참가비는 항공편,숙박비 등 체류비 일체를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며 두 사람은 박람회장에서 부채를 통해 조상대대로 맥을 이어온 담양의 쥘부채(민합죽선)의 우수성과 한국의 독특한 부채 문화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김대석 명인은 “박람회 참가 기간동안 우리나라 최대의 관광 대상국으로 떠오른 중국시장에 담양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의 대나무골 담양에서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적극 홍보하는 전도사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김대석 명인과 박인수 훈장은 올해 대나무축제에서 80여점의 부채작품전시회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기원’ 서예 휘호 퍼포먼스를 가져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