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지시설 370개소 및 소외계층 2,370세대 위문
지역 각계각층도 농특산물·생필품 등 성금품 전달 예정

#추석명절 위문(자료사진)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위문과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전망이다.
군은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을 위문하고 격려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즐겁고 훈훈한 추석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군은 추석을 앞둔 1일부터 6일까지 관내 복지시설과 경로당 370개소를 비롯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홀로사는 노인,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2,370가구에 한우,죽력김, 생필품 등 위문품을 나누고 위문하는 등 군민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명절 소외계층 위문에는 군수와 부군수가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시설이용자와 관리들을 위문, 격려하는 한편 읍면에서도 읍면장과 복지관련 공무원을 통해 노인당과 저소득층 가구 등을 일일이 찾아 위문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전남도에서도 담양군 관내 사회복지시설 26개소에 한우 등 추석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또 전남공동모금회에서도 관내 소년소녀가장,한부모가정,수급장애인과 수급독거노인, 극빈가구 등 496세대에 각 2만원씩의 격려금을 통장에 입금해 주고, 별도로 아너소사이어트 기금에서 지원하는 위로금을 저소득가구 100세대에 각 10만원씩 전달하게 된다.

이외에도 담양군의회를 비롯 담양교육청, 담양소방서, 농협담양군지부, 농어촌공사담양지사,자유총연맹담양지부,새마을담양군지회 등 지역사회 기관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후원한 위문품과 선물을 복지시설과 경로당, 차상위계층 등에 전달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관계자는 “해마다 명절이면 군을 비롯 지역내 기관사회단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문, 격려하고 있지만 대부분 일회성 위문품 전달로 그치는 경우가 많아 항상 아쉬움이 많은데 그나마 이런 훈훈함을 나누는 손길조차도 예전같지가 않다” 면서 “오곡백과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맞이하는 명절답게 사람들의 마음 씀씀이와 인정도 갈수록 따스함이 넘치고 풍요로운 추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