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고등학교 수업 모습

전원형 명품교육도시 위상 제고

담양이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 수학, 영어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찾아오는 전원형 명품교육도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한국교원과정평가원에서 최근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을 발표한 결과 담양은 1,2등급에 30명이상 해당되는 비율 순위에서 국어와 수학영역이 우수한 시군구로 구분됐으며, 특히 수학A는 전국에서 8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담양군의 이번 성과는 수능 응시자 현황, 시도별 표준 점수 편차, 시군구별 표준점수 평균 상위와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 학교 학습 풍토 등에 따른 수능 성적 결과 등을 분석한 결과다.

담양은 대도시 광주에 인접해 매년 지역인재 유출로 인해 인구 감소와 경제 위축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형식 군수는 민선 5기부터 '지역의 희망은 교육이다'라는 철학으로 지역 명문학교 만들기와 평생학습 교육도시 실현에 앞장섰다.

이에 지역 교육 사업에 25억여원을 투입하고, 담양교육지원청과 군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력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찾아오는 전원형 명품교육 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해 '청죽골 드림스쿨'을 개설하고 성취동기 장학금 지급과 영·수 아카데미 등 학력 향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타 시군구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인정받는 교육도시로 자리매김 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많은 교육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교사, 학부모,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며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개설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학력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