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확철 앞두고 생산단지 대대적 지도점검
병해충 예찰 및 친환경 인증내실화, 상시 검사

# 담양군 친환경쌀생산단지에 벼가 여물어 가고있다.

가을 수확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 관리를 위해 군이 8월 한달동안 친환경쌀 생산단지에 대한 대대적인 지도, 점검에 나서고 있다.
군은 안전하고 신뢰받는 농산물을 선호하는 최근의 소비 추세에 따라 관내 친환경쌀 생산면적 확대와 더불어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을 적극 장려, 농가의 경영안정을 적극 도모하고 있으며 이와함께 친환경쌀 생산단지에 대한 적기 병해충 방제, 단지별 인증신청 점검 등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대숲맑은 친환경담양쌀’ 이미지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위해 군은 그동안 친환경생산단지에 수도용 상토 2,862톤을 비롯 새끼우렁이 32톤, 무농약단지 가축퇴비 2,008톤 등 친환경농자재를 공급했으며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생산관리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쌀 생산,관리에 주력해왔다.
또한 관내 87개 친환경농업단지와 컨설팅업체, 12개 읍면이 농자재공급과 영농기술지도, 친환경인증 획득을 책임 지도하는 의무이행 상호협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농업단지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친환경쌀 농업단지에서 생산되는 담양 친환경쌀의 친환경 인증 내실화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또 생산농가의 영농기록장 관리 등 농가 책임과 행정지도를 강화하는 등 상시 검사체제를 확립해 부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친환경쌀생산단지에 16억3900만원의 영농사업비를 투입했으며 87개단지 1,261ha에 총 9억 5천여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와관련 군 농정관계자는 “우리 군은 농업환경의 새로운 변화에 따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단지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이는 곧 농가의 경영안정에 점차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농가에서는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친환경 담양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지도에 잘 따라주고 생산관리에 책임경영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전남도에서도 친환경농업 내실화와 함께 부실 인증 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등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증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도는 인증기준 부적합 및 불성실 농가는 자진 포기하도록 유도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받은 경우 보조금을 회수하거나 3년간 지원을 제외시킬 방침이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