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담양에 걸맞는 ‘간판정비’ 큰 성과
밤거리 밝히는 LED야간조명 미관(美觀)도 호평

#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들을 최소화, 절전형 LED간판으로 정비한 담양문화회관 주변 상가

‘생태도시 담양’을 지향하는 군정방향에 걸 맞는 담양읍 거리환경 조성사업이 점차 성과를 거두면서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 민선 5기때 부터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담양읍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간판정비 작업을 시행해 왔으며, 그 결과 담양읍 거리환경이 미관상 눈에 띄게 좋아지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이 추진중인 도시환경 및 간판정비는 가게마다 많게는 서너개씩이나 설치,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 때문에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는 상황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간판을 모두 철거하고 최소 1-2개로 줄여 절전형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죽녹원 일원 상가를 시작으로 2013년 죽녹원로(향교교-문화회관) 도로변 상가에 대한 간판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 데 이어, 금년 상반기에도 문화회관-백동사거리간 간판정비에 나서 지금까지 총 200여개 업소의 간판을 절전형 LED간판으로 교체, 정비했다.
이어 금년 하반기 중 죽향대로(백동사거리-무정식당) 일원에 대한 상가 40개 업소의 간판을 철거하고 연말까지 LED간판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예산편성에 따른 우선 순위에 입각, 주요도로변 간판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군관계자는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을 찾는 외지인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잘 정돈 된 담양의 첫 인상부터 좋은 이미지를 주고자 주요도로변 가로환경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상가에 친환경 간판을 부착하고 있다” 면서 “가게마다 최소 2-3개씩 난립한 간판들을 1-2개로 줄이고 규격화된 친환경간판으로 정비함에 따라 시가지 환경이 몰라보게 쾌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하반기에도 담양의 관문인 담양공고 일원 무정식당에서 백동사거리간 도로변 상가들에 대한 간판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며 내년에도 예산이 수립되면 관광지 주변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읍 도시환경 정비와 공간디자인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최형식 군수는 “담양은 농업, 환경, 관광, 주택, 도시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생태도시 정책을 통해 쾌적하고 행복한 생활환경을 유지함으로써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세계속의 생태도시 롤모델로 차츰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 며 “다가오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에 따라 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담양의 진면목을 보다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생태도시 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소신을 피력했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