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미술관(관장 정희남)은 지역 노년층과 다문화가정 및 장애우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톡톡톡 - 아트타일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담미술관의 이번 문화프로그램은 농어촌 지역의 고령층을 포함한 주민들과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이 자신의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시와 그림으로 아트타일작품을 만들고 원목액자를 함께 제작 및 부착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대담미술관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예술의 수혜로부터 소외되었던 계층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문화예술교류를 중심으로 하는 커뮤니티를 발전시키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농어촌희망재단의 주최로 시행되는 2014‘작은 시설 문화 프로그램’사업은 농어촌의 문화예술기관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코자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작은 시설 문화 프로그램’ 사업의 참여단체로 선정된 대담미술관은 개관이래 지역주민을 포함한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해 예술이 생활화될 수 있는 향유와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