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9일 추성창의기념관 월파관에서 ‘대나무박람회 성공전략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전문가로 인정받는 배제대학교 정강환 교수를 초청, ‘대나무박람회의 성공전략이란’을 주제로 열려 박람회조직위 직원을 비롯한 실과단소 서무담당자, 축제관련 공무원 등 50여명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정강환 교수는 국내 지방박람회와 대형 축제의 경험, 노하우와 함께 유럽과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외국의 주요 사례를 들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여성 및 가족 관람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박람회 이후 행사장 활용 방안 등을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분석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지자체간 연계상품 개발 필요성과 축제교육의 전문성, 축제전문재단 설립의 중요성 등도 강조했다.

이와관련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대나무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목표와 방향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박람회를 준비하는데 전략 방안을 접목시켜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강환 교수는 현재 배제대학교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과 IFEA KOREA(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금산인삼축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함평나비축제, 보령머드축제 등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키운 대한민국의 최고 축제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