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담양군굴삭기연합회(회장 정지만)에서 회원들과 뜻을 모아 장학금 100만원을 “지역인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최형식 군수에게 전달했다.

‘담양군굴삭기연합회’는 100여명 회원으로 구성, 지역의 각종 건설현장에서 활동하며 수해복구 및 재설작업 등 중장비 필요시 장비를 동원시켜 지역을 위한 봉사에 적극 동참하는 모범적인 단체이다.

이날 정지만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지역의 후배를 위하는 마음을 모아 기탁이 이뤄졌다”며 “우리지역에서 만큼은 형편이 어려워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재)담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 장학기금 조성액은 67억원으로 목표액인 70억원 달성을 위해 온 군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