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가 끝나고 이제 7월이면 민선6기가 새로 출범하게 됐다.
이에 본지는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 담양군정을 이끌어갈 최형식 군수(당선자)를 통해 민선6기에 새롭게 펼쳐질 군정의 방향과 정책, 그리고 시책 및 역점사업 등을 살펴보았다.
아울러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에도 중단없이 연속성을 갖고 추진할 주요 현안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이와함께 지난 선거기간 중 최형식 군수가 약속한 주요공약 중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할 공약은 어떤 것들인지, 그리고 여러차례 강조해 온 ‘풀뿌리 서민경제’를 어떻게 가시화 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접목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을 들어보았다. / 대담=장광호 편집국장
질문 1) 먼저 민선6기 담양군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이는 민선5기 군정을 잘 이끌어 오신 것에 대한 많은 군민들의 재신임이라 여겨지며 앞으로 더욱 담양발전에 봉사하고 헌신해 달라는 또다른 의미의 신뢰라 여겨집니다.
우선, 민선6기에 새롭게 펼쳐질 군정의 방향은 어떤 것이며 주요 시책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민선5기 4년 동안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메타프로방스마을, 일반산업단지, 첨단문화복합단지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각종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큰 성과를 이루어 담양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등 담양군 역사상 가장 많은 일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군민들에게 재신임을 받은 것 같습니다. 민선6기에는 민선5기에 거둔 성과를 중심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룩하기 위해 무엇보다 담양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특성화 전략을 통해 경제도 살리고 삶의 질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주민 참여형 지방자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서비스형 지방정부 등 3대 정책기조 하에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군민 통합시대’ , 혁신과 창조경제로 지속가능한 ‘군민 희망시대’ , 군민과 함께 강한 지방정부를 만드는 ‘군민 주인시대’를 열어가는 3대 약속과 △풀뿌리 경제 활성화 △잘 사는 농축산인 △창조적 혁신 지자체 등 7대 핵심정책을 담은 ‘제2차 뉴 담양 플랜’을 마련하고 있으며, 소득 3만불의 풀뿌리 경제 활성화, 인구 7만명의 쾌적한 정원도시 조성, 관광객 7백만명의 생태 관광도시를 목표로「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로 군민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겠습니다.

첫째, 더 좋은 담양 경제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그동안 투자유치한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담양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첨단문화복합단지와 일반산업단지, 대나무생태공원 내 예다음 등 대규모 투자유치 사업이 올 해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민이 직접 창업 및 운영에 참여하는 △농업 작목반 △마을 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풀뿌리 경제'를 육성하고, 벤처기업과 자영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군민이 행복한 ‘소득 3만 불 이상, 인구 7만의 자립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FTA 등 농축산업 위기 극복과제를 농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겠습니다.쌀.시설하우스.축산.임업.내수면 등 5대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에 식품과 문화관광 등을 연계한 ‘융복합 6차산업화’로 '담양식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셋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담양발전의 전기로 삼겠습니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세계대나무협회 제10차 총회'는 담양 지명(地名) 천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천년을 여는 최초의 국제행사인 만큼 군민의 역량을 모아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습니다.

넷째, 생산적인 복지정책을 더욱 강화해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겠습니다. 사회.교육.문화.건강.환경.농업 등 6대 분야의 복지시책을 강화해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복지와 경제를 융합해 담양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자녀 교육 때문에 담양으로 들어오는 ‘담양식 공교육’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확대 조성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늘려 젊은 인구가 늘어나는 '평생 학습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또 생명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생명 교육도시’의 종합계획을 세우겠습니다.

여섯째, ‘담양 다움’의 특성화로 700만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홍수 조절지와 운교리,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길을 연계한 '담양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영화·드라마 세트장 등 영상산업 활성화를 통한 한류 문화 관광 상품을 개발해 마케팅에 나서겠습니다.
 죽순 푸드 빌리지, 국수거리, 한우거리를 잇는 '테마별 먹거리촌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비엔날레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문화와 예술, 관광과 레저, 베드타운 기능을 두루 갖춘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일곱째, 깨끗한 행정, 재정이 가장 건전한 담양군을 만들겠습니다. 인사와 공사에 비리가 개입할 수 없도록 내부 통제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재산은 늘어나고 빚이 없는 군이 되도록 군 살림에도 원가 개념을 도입, 재정의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담보하겠습니다.

여덟째, 역사와 문화, 자연과 정원이 융합된 생태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담양은 수려한 자연 경관 및 청정 생태환경, 전통문화가 잘 보전돼 지역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자 문화예술의 공간입니다.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생태도시로 가꿔나갈 경우,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 소득 3만 불 이상, 인구 7만의 선진국형 생태도시 담양’의 기틀이 다져질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인구 10만의 자립 도시로 성장이 가능할 것입니다.

질문 2)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에도 변함없이 추진돼야 할 주요 현안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지난 4년 동안 군민 여러분과 함께 추진해왔던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세계대나무협회 제10차 총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새로운 천년을 약속하는 희망 담양시대를 만들어가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1천822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박람회를 계기로 대나무 신산업을 21C 새로운 고부가가치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특히 담양의 영원한 번영을 가져다 줄 1만 ha 대나무 숲 조성의 시발점으로 삼겠습니다. 대나무와 죽순을 이용한 국수 등 기능성 식품을 상품화하고 대나무 포장재 등 연관제품을 연구,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첨단문화복합단지와 일반산업단지, 대나무생태공원 내 예다음 등 대규모 투자유치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해 담양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첨단문화복합단지와 메타프로방스 등 투자유치 사업들이 완성되면 우리군은 정주인구가 최소 6천에서 최대 1만명 이상 늘어날 것이 예측되며 농업과 관광, 교육과 문화예술 산업이 융합된 선진국형 생태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순천 낙안읍성에서 20년 동안 개최되었던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인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를 지난해에 담양으로 유치하였고, 올해는 담양에서 개최됩니다.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죽녹원 앞에서 열리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를 계기로 남도음식의 산업화와 전국화· 세계화로 그 파급효과는 담양 경제를 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 3) 민선3기 이후 민선5기 에서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생태도시화 정책’ 과 ‘대나무신산업화 정책’에  대해 지난 6.4선거 때 상대후보들로부터 획기적 담양발전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는데 이에 대한 군수님의 생각은 어떤 것이며, 또 민선6기 에서도 변함없이 연속성을 갖고 추진할 것인지, 아니면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

☞ 생태도시는 우리군 지명에서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못 담(潭) 볕 양(陽)의 담양은 ‘생명의 땅’을 의미하고 이는 곧 생태도시를 뜻하는 것으로 선조들의 선견지명이 있었던 고장입니다.

군정의 최고 이념이자 전략인 생태도시화 정책의 목표는 지역경제를 살리면서도 생명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있습니다.
민선3기 전국 최초로 생태도시 정책을 군정 이념으로 천명했을 때만 하더라도 군민 대부분이 생소하여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으나 지금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앞 다투어 생태도시 정책을 채택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인정하고 우리군의 생태도시화 정책은 난개발을 방지했고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담양의 브랜드 가치와 삶의 질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지속적인 생태도시화 정책을 통해 인구 7만의 자립도시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와 같은 삶의 질과 소득이 높은 세계 10대 생태도시를 목표로 한 농촌 혁신 모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공 모델’이 될 것입니다.

질문 4) 선거때 약속한 여러 공약 중 민선6기 들어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주요 공약 몇가지만 든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특히, 담양읍 상가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 저는 민선6기에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로 군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민선6기에는 민선5기의 주요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정책들을 연속성 있게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더 좋은 담양경제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서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시책에 주력하면서 자활.공공근로, 어르신을 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관광을 연계한 ‘예비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농축산업과 지역상권 및 서민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이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범 군민적인 혁신운동을 펼치겠습니다.

둘째, FTA 등 농축산업 위기 극복과제를 농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겠습니다. 

FTA 대응 로드맵 조기 정착과 농업인 의식전환 교육을 통한 농축산업의 위기 극복을 농정의 최우선 순위로 추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FTA 대응 로드맵을 만들고 FTA 등 농업,농촌 위기극복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겠으며 중국 고소득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 개발 등 우수 농특산물 해외마케팅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로컬푸드 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포장재 디장인을 개발?보급해 농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값 맏는 농특축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겠으며, 산림 자원화 등 임산물 산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친환경 농업은 생태계 보전과 환경을 고려해 경작 면적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엄격한 인증을 실시하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 인증지역’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조사료 실명제, 축사 환경 개선을 통해 한우 고급육 출현율을 높이고, ‘숙성소고기’와 ‘소고기 국밥’ 등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해 담양 한우 소비를 촉진시키겠습니다.   또한 가금류 축사에 대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AI없는 담양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담양 발전의 전기로 삼겠습니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세계대나무협회 제10차 총회’는 담양 지명(地名) 천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천년을 여는 최초의 국제행사인 만큼 군민의 역량을 모아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는 물론 농축산물 판매 촉지, 관광?휴양?레저산업, 첨단바이오 자원의 투자 증진, 인구 유입 등 담양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죽녹원을 지붕없는 주제관으로 만들어 사후관리 비용이 들지 않는 ‘작지만 강한 박람회’ , 각 분야에서 민간 투자가 더욱 확대되고 지방 세수입이 증가하는 ‘흑자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담양읍 경제활성화를 위해 ‘담양 다움’의 특성화로 담양고유의 자연환경과 문화?정체성을 연계한 담양식 특성화 전략을 마련해 ‘전남 내륙권 관광 1번지, 700만 문화.관광도시’의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홍수조절지와 운교리,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길을 연계한 ‘담양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영화?드라마세트장 등 영상산업 활성화를 통한 한류 문화 관광 상품을 개발해 마케팅에 나서겠습니다.

죽순 푸드 빌리지, 국수거리, 한우거리를 잇는 ‘테마별 먹거리촌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비엔날레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문화와 예술, 관광과 레저, 베드타운 기능을 갖춘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담양읍에서 관광객들이 주머니를 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5) 최근들어 가장 관심을 두고 강조하고 있는 ‘풀뿌리 담양경제’를 통한 자영업자,중소상인,마을기업,협동조합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통한 모두가 잘사는 담양만들기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 시켜나가게 되며, 또 이에 맞춰 군민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 풀뿌리 경제는 제가 가장 관심을 두고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입니다.
저는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과 농업작목반 등 풀뿌리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지난 2월에 광주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 방안‘과 ’풀뿌리 담양경제 활성화 방안“을 컨설팅 중에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많은 기업들이 창업하여 군민들이 소득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농업 작목반이나 마을 기업,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등을 적극 육성하여 지역경제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며, 지역경제가 튼튼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지역민이 직접 창업 및 운영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농업을 비롯한 문화관광, 복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 활성화가 주민 참여형 지방자치의 완성이자 경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첫 걸음으로 지역의 개발 가능한 잠재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 각 분야별로 풀뿌리 경제의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 금융권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벤처기업과 자영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등 담양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와 관광을 연계한 예비 사회적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방안도 강구하는 한편,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전통문화마을 등의 체험문화를 활성화하고, 이를 지역 특화자원으로 산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풀뿌리 경제에 대한 정부의 지원대책 방안을 검토하여 육성 방안을 수립하는 등 상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풀뿌리 경제가 활성화될 경우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와 지역주민 간 유대감을 높이고, 농업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기존 기업들에 대한 지원은 강화하고, 신규 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소득 3만불의 선진국형 경제기반 조성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회적 기업의 성패는 군의 지원 외에도 지역사회에 헌신하려는 기업가 정신이 충만한 사람들이 이들 분야에 적극 참여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농협 하나로 마트 등에 사회적 기업 전용코너를 만들어 판매를 지원하고, 공공서비스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질문 6) 민선5기 4년간 군정을 이끌면서 가장 아쉬움으로 남는 일이나 사업, 또는 펼치지 못한 정책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 민선5기에는 세계 대나무 박람회 및 세계대나무협회 10총회 등 굵직한 국제 행사유치와 대규모 투자유치 등 담양군 역사상 가장 많은 일을 하였다고 자부합니다만, 이것저것 해야 할 일도 많이 있고, 해보고 싶은 일도 많이 남아 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분야는 소득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그 성과가 미흡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소득 양극화 현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심화되고 있고 각 나라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만 그리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풀뿌리 경제를 활성화하여 보다 많은 서민들의 소득을 창출시키는데 매진할 계획이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등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친환경 인증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과 진통이 있었으나, 저는  이를 계기로 담양군이 전국 제일의 친환경 농업군이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질문 7) 끝으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 대한 간단한 홍보말씀과 함께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2015년 6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50일간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라는 주제로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대나무의 문화, 산업, 정보 등 대나무의 모든 것을 선보입니다. 
대나무박람회는 죽녹원을 지붕없는 주제관으로 하는 ‘친환경 박람회’ , 규모보다는 콘텐츠로 승부하는 ‘작지만 강한 박람회’ , 기존 시설물 활용으로 ‘사후관리에 부담이 없는 박람회’ 등 세가지 큰 특징을 가지며 한국의 죽향 담양을 세계 만방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중에는 세대대나무협회 제10차 총회가 박람회 행사장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전세계 많은 대나무 관계자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이번 세계대나무총회 개최를 계기로 미국, 일본, 대만을 비롯한 세계대나무협회와의 민간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대나무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선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군은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친환경 생태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상승되어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더불어 관광.휴양.레저산업, 첨단 바이오 자원의 투자가 활성화 될 뿐 아니라 전원주택 선호도 증가에 따른 인구유입이 늘어나는 등 담양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2018년 담양지명 천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는 중요한 행사인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600여 공직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5만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우리 담양의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 참여해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