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심사통과 최종지정,국비 9천만원 지원
행복한 농촌형 평생학습도시 선두주자 발돋움

# 담양군 평생교육위원회의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위한 회의모습(2014.3)

담양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정하는 ‘2014년 신규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살기좋은 '평생교육 담양'의 명예와 함께 국비 9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지난 2012년 평생교육진흥 조례를 제정, 담양군평생교육위원회(의장 최형식)를 구성하고 2년여 동안 제반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왔으며, 같은해 군 단위 최초로 ‘제5회 전남 평생학습 축제’를 담양으로 유치해 가로수축제와 병행 개최, 역대 평생학습축제 이래 최다 참여인원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하는 등 군민이 행복한 농촌형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마침내 금년에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군은 올해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라 향후 지역특성을 반영한 대나무관련 특화프로그램과 자연환경해설사 및 제과제빵 기능사 양성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생교육과 배움을 생활화시킬 방침이다.
특히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 콜센터 배달강좌와 저소득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창조·행복마을 리더 양성교육,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이와관련 최형식 군수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의 보람을 느끼기 위해서는 꾸준히 배우고 자기계발에 힘써야 한다”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듯이 모든 군민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행복한 농촌형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 현재 전남권에는 목포,순천,여수,광양,곡성,강진,영암 등 7개 시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있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