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중 신체 상해 보상, 관내 200여명 혜택

군이 농업인들의 재산적 피해를 최소하 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공제' 보험료 농가 부담금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로 인한 농업인의 신체 상해를 보상하기 위해 농업인 안정공제 보험료를 지원한다.

농업인 안전공제는 농작업 중 발생된 농기계 사고로 인한 농업인의 신체상해를 보상하고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보호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 제도는 농업인들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입비 50%를 국비에서 부담하고 농업인이 50%를 부담한다.

가입 후 농작업 중 재해로 인한 치료비, 입원비, 장해급여금, 유족위로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농업인의 자부담을 덜고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농업인 부담금 50% 중 30%를 군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희망자가 많아 예산 부족시 고령자를 우선 지원키로 했으며 관내 농업인 약 200여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공제 가입 대상자는 만 15-84세로 농업인이나 농업경영체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각 읍면 지역 농협을 통해 가입·신청하면 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농업인 안전공제 시행으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경감하고 농업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연중 추진할 방침이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