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김동호 재경담양군향우회장·김성희 담양중교장
명예군민-최희우 前부군수·박영미 재경郡향우회 사무국장
올해 담양군민의 날에 명예로운 군민의 상을 수상할 ‘2014년 담양군민의 상’ 본상에 김귀수 문화원장이 선정됐다.
군민의상심사위원회(위원장 최형식 군수)는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증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읍면과 지역사회단체에서 추천된 대상자중 담양군 발전과 군정에 기여한 공로로 김귀수 문화원장을 문화체육부문 본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또 담양에 거주하지 않거나 담양출신이 아니지만 담양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에 김동호 재경담양군향우회장과 김성희 담양여중 교장을 선정했다.
김귀수 교육문화부문 본상 수상자는 25년간 담양문화원에 사무국장 및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미암일기 영인본’ ‘담양문화50년사’ ‘담양지방의 땅이름’ ‘담양문화재대관 및 문화원형대계’ 등 담양의 향토문화역사를 재조명하는 각종 발간사업을 펼쳐온 것을 비롯 향토문화보존 사업, 청소년문화행사 및 문화탐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경북 안동, 영천 문화원 등과 자매결연 및 영호남 문화교류전을 통한 동서화합과 우의 증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면서 담양의 우수한 향토문화를 알리고 지역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해왔다.
김 원장은 또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각종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생생문화재사업’ ‘어르신문화학교’ ‘토요대나무학교’ ‘찾아가는 향토교실’ ‘청소년지역탐구아리리스’ 등 타시군이 부러워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담양문화원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동호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은 재경담양읍 향우회장과 현재의 담양군향우회장을 8년여 역임하면서 고향에 장학금 기탁을 비롯 담양중총동문회 창립과 모교후원에 앞장 서 왔으며 또한 담양대나무축제 및 담양농특산물 서울판매전 등에 수도권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에 나서 고향발전과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해 왔다.
아울러 특별상 김성희 교장은 담양군의 ‘명품 담양교육’ 정책에 적극 부응하면서 2013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선정, 독서토론선도학교(2013-2014년), 전남도교육청 ‘진로중점학교’ 선정, 교육부 ‘학생뮤지컬학교’ 선정, 다목적시청각실 ‘송죽문화센터’ 건립, 글로벌인재육성 활성화, 문화재청 ‘문화유산교육 창의체험학교’ 선정 등 전국에 인성과 실력을 갖춘 ‘명문 담양중’을 알리는 성과를 올렸을뿐 아니라 ‘떠나는 담양에서 돌아오는 담양교육’을 정립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한편 군민의상심사위원회는 올해 ‘담양군 명예군민’ 으로 최희우 전남도민원실장(前담양군부군수)와 박영미 재경담양군향우회 사무과장을 선정했다.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최희우 前부군수는 지난 2010년 7월-2013년 7월까지 담양군 부군수로 재임하면서 군정 각 분야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이 기간동안 담양군 각종 투자유치 사업과 담양쌀 전남10대브랜드 및 전국 12대브랜드쌀 선정, 대나무축제 3년연속 우수축제 선정,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유치 및 개최준비 등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군정을 수행해 ‘담양군 명예군민’ 으로 추천받았다.  박영미 재경군향우회 사무국장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군향우회 사무과장으로 일하면서 각읍면향우회 활성화와 지원에 적극 노력해 왔으며 수도권지역 담양농특산물 판매전 홍보 및 지원활동, 전국담양인한마음체육대회 개최 등에 열정적으로 봉사하는 등 담양발전과 향우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담양군민으로 추천됐다.
군은 올해 ‘담양군민의 상’ 과 ‘명예군민증’ 선정자에 대해 오는 6월 27일 제16회 대나무축제 개회식 제35회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