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보건소(소장 조명순)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유치원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로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구강질환 예방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검진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식사 전 손씻고, 식사 후 칫솔질'을 슬로건으로 보건(지)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11명으로 구강건강팀을 구성, 2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찾아가는 구강검진과 교육은 대전면 소재 한재초 병설유치원생과 한빛고등학교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교육 후에는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지는 등 구강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고등학생들은 학기 중 시간내기가 어려워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기 힘든 상황에서 구강건강팀의 검진과 불소도포, 칫솔질 교육 등은 구강건강 관리에 큰 도움을 줬다.

아울러 보건소는 6월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남면초등학교 외 6개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교육, 불소도포 등 다양한 구강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와관련 조명순 소장은 “유아기에는 올바른 구강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며 어른이 돼서는 건강한 구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검진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