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05표, 50.27% 득표율로 승리
유창종 12,464표(45.06%), 신동호 1,288표(4.65%) 낙선

도의원 당선-박철홍(1선거구), 전정철(2선거구)
군의원 당선-박종원 윤영선(가 선거구) 정철원 추연욱(나 선거구) 
                   김정오 이규현(다 선거구) 조홍천 김기성(라 선거구)

# 당선이 확정된 후 최형식 당선자 부부가 지지자들의 축하에 인사하고 있다.

6.4지방선거 담양군수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형식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4일 치러진 6.4지방선거 담양군수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형식 후보(기호2번)가 13,905표를 얻어 50.27%의 득표율로 12,464표(45.06%)를 획득한 무소속 유창종 후보(기호5번)를 1,441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소속 신동호 후보(기호6번)는 1,288표(4.65%)를 얻는데 그쳤다.
최형식 후보의 당선은 그동안 본지와 지역언론, 그리고 민주당에서 실시한 몇차례의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통해 이미 예상돼 왔던 것으로 다만, 무소속 타 후보들과 어느 정도의 표차로 당선될 것인가에 세간의 관심이 쏠려 있었다.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 재선의 기쁨을 안게 된 최형식 군수 당선자는 “변함없는 믿음으로 저를 선택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 초심을 잃지않고 군민을 섬기며 부자 담양을 만들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최 당선자는 또 “군민이 저에게 군정을 다시 맡겨주신 것은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더 큰 담양발전을 이뤄달라는 지상 명령으로 알고 더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뜻을 이루지 못한 상대 후보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제 선거의 결과를 떠나서 담양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최형식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5일 새벽에 담양군수 당선증을 받았으며 민선6기 담양군수 취임 및 공식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도의원은 담양1선거구에 박철홍 후보가 10,069표(68.64%), 담양2선거구에 전정철 후보가 7,606표(57.69%)을 얻어 당선됐다.
또 군의원은 <가>선거구에서 박종원·윤영선 후보가, <나>선거구는 정철원·추연욱 후보, <다>선거구에서는 김정오·이규현 후보, <라>선거구는 조홍천·김기성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