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문화유산교육 창의체험학교’로 선정된 담양중학교(교장 김성희)는 최근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전국단위 컨설팅에서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담양중은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수행을 위해 학기 초 교과간 단원 분석을 통해 가사문학과 관련있는 내용을 접목하고 국어, 역사, 미술, 음악, 과학, 기술·가정 교과 간 협의를 통해 16차시 분량의 교수학습안을 작성키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가사문학에 대한 역사, 지리적 배경을 습득키 위해 교원 연찬회를 2회에 걸쳐 시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제동행 가사문학 역사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또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학습을 추진, 사전 팀별 계획서를 작성하고 미술과에서는 ‘나만의 정원’스케치해 만들기, 사회(역사)과에서는 가사문학 유적지 소개 UCC 제작하기, 국어과는 가사문학 이해 및 가사 창작하기, 과학과는 대나무 공명원리 이해하기 등 각 교과에 맞게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와관련 김성희 교장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활동을 교과 간 경계를 넘어서 융합교육에 초점을 맞춰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중은 문화재청 지원사업인 ‘2014 문화유산교육 창의체험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내고장의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올바른 역사관 함양과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