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가 농촌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코자 마련한 농촌생활기술교육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관내 농촌여성 수강생 30여명의 열띤 참여 속에 진행된 생활원예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생활원예교육은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진행됐으며 ‘광주꽃예술인협회’ 하순엽 강사로부터 원예치료 및 원예기술 이론과 더불어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꽃바구니 만들기, 테라리움 환경조성, 다육식물 모듬심기, 수경재배 등을 직접 실습함에 따라 실생활에 도움을 줘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번 교육이 마무리 되는 것을 아쉬워한 수강생들은 다음 농촌생활기술교육에는 생활원예교육을 확대 편성해 줄 것과 화훼분야 전문자격증 교육과정을 개설해 줄 것 등을 제안했다.

이와관련 군 담당자는 “바쁜 영농철에도 교육생들의 참여도가 높아 교육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다양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이 신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