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박지영)는 지난 27일 담양군다문화지원센터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 사고 대비 안전교육 및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진도 앞바다 선박 침몰사고와 관련 우리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파트 화재, 교통사고, 폭발사고, 자전거 운전시 주의사항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한 쉬운 설명으로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및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와관련 경찰서 관계자는 “한국어에 서툰 다문화가정이 각종 범죄에 쉽게 노출돼 피해를 당해도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사소한 피해사례가 있어도 112신고 또는 경찰서 외사담당관에게 신고하면 가족처럼 상담 및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경찰서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농공단지 등을 대상으로 지속 찾아가는 안전교육 및 범죄예방 교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