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 선거 출마 후보들이 16일 담양선관위에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를 실천하겠다는 협약에 서명했다.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입후보자 후보등록이 16일 오후 6시 공식 마감됐다.
전국 광역 시·도와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16일 이틀동안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으며 담양선관위도 이틀동안 군수, 군의원, 비례대표 등 지역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등록신청을 마감했다.
이번 6.4지방선거에 담양지역은 군수 1명을 비롯 도의원 2명, 군의원 9명(비례대표 1명 포함)등 총 12명을 선출하게 된다.
후보등록 첫날인 15일 담양지역은 군수 후보 3명을 비롯 도의원은 1선거구 1명 및 2선거구 1명 등 3명(비례대표 1명포함), 군의원은 가선거구 3명, 나선거구 1명, 다선거구 1명, 라선거구 3명 등 총1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마감일인 16일에 군수 1명, 도의원 1선거구 1명 및 2선거구 2명을 비롯 군의원 가선거구 2명, 나선거구 2명, 다선거구 3명, 라선거구 2명, 비례대표 1명 등 총 14명이 등록해 전체적으로 총 28명이 입후보 했다.
이로써 이번 6.4선거 담양지역은 군수선거에 4명이 입후보해 4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도의원 1선거구 2명(2대1) 및 2선거구 3명(3대1), 군의원 가선거구 5명(2.5대1), 나선거구 3명(1.5대1), 다선거구 4명(2대1), 라선거구 5명(2.5대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비례대표는 여성 몫으로 새누리당에서 담양출신 도의원 후보 1명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군의원 후보 1명을 공천, 입후보 했다.
이틀간 진행된 후보등록에서 각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신청서와 함께 정당 추천서 또는 선거권자 추천장, 가족관계 증명서, 공직선거 후보자 등록 경력 신고서, 사직원 접수증(공직자), 재산·병역·납세 신고서, 전과기록, 학력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해당지역 선관위에 제출했으며 ,아울러 선거 기탁금으로 광역단체장은 5000만원, 기초단체장은 1000만원, 광역의원은 300만원, 기초의원은 200만원을 각각 납부했다.
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선거에 출마하는 각 진영에서는 나름대로의 승리를 자신하며 본격적인 선거전략과 선거운동에 들어갈 태세를 갖추고 있다.
먼저 담양군수 선거전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은 최형식 후보의 1강 체제 아래 무소속 유창종,김영기,신동호 후보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도의원 선거는 1선거구의 경우 재선을 노리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철홍 후보의 독주속에 무소속 강승환 후보의 선전 여부가 주목된다. 2선거구의 경우는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은 전정철 후보의 강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무소속 구상규,김진호 후보의 선전 여부가 사뭇 기대된다.
군의원 선거는 가,나,다,라 선거구 모두 전반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다소 우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5명의 후보가 출마한 담양읍 가선거구의 혼전이 예상되고 있어 결과예측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새누리당 전남도의원 비례대표 1번에 배정된 담양출신 권애영 후보가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여성비례대표 전남도의원에 최종 당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담양군의원 여성비례대표에 공천된 이정옥 후보 또한 새누리당 등 타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음에 따라 당선이 확정적으로 보여진다.
한편 후보자 등록 마감과 함께 선관위는 정당과 후보자 기호를 결정했으며 이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후보자의 경력·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 납부 및 체납 사항, 과거 선거 출마경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6.4선거에 출마하는 입후보자들의 공식 선거 운동은 이달 22일부터 시작돼 선거일 직전인 6월 3일까지 13일간 이뤄진다. 또 이번 지방선거 부터는 전국 단위 선거로는 처음으로 부재자신고를 하지 않아도 선거일 전 금·토요일(5월 30∼31일)에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읍·면·동사무소 에서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제가 도입돼 이 기간에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