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생계안전에 큰 도움 기대

군이 지역내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취업 취약계층에 대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저소득층의 생계안전을 위해 시행 중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회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2014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 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

상반기 이미 20여명이 투입돼 추진 중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하반기에는 28명을 선발해 각 읍면에서 유휴공간활용 등 지역인프라 개선을 위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5백만원이하인 군민으로 근로조건은 65세 미만의 경우 주 26시간, 65세 이상은 주 26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군은 신청자 중에서 재산상황과 가구소득 등을 기준으로 참여자를 확정,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자는 주소지의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5월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연속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 정기소득이 있는 자, 공무원가족 등을 제외한 적격자 중 심사기준에 의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이번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역 특화자원 활용 및 취업지원형 사업 ▲지역인프라 개선형 사업 ▲생활안정 지원형 사업 등 3대 유형 16대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생산적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고용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저소득층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0년부터 ‘행복한 담양만들기’ 일자리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지역 여건에 맞게 실천적 일자리사업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평가에서 담양군이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