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유창종 후보 '탈당'으로 경선 무산  
도의원 2선거구도 전정철 후보 단수추천
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담양군수 후보에 최형식 군수가 단수추천으로 최종 공천 받게됐다.
13일 새정치연합 전남도당에 따르면, 담양군수 선거 경선후보에 나설 예정이었던 유창종 후보가 여론조사에 불참,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할 뜻을 밝힘에 따라 최형식 후보를 단수추천(공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향후 담양군수 선거는 본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형식 후보, 무소속 김영기 후보, 무소속 유창종 후보, 무소속 신동호 후보 4명의 대결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에앞서 전남도의원 2선거구(수북,대전,봉산,창평,고서,대덕,남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또한 전정철 후보가 단수추천권을 획득, 최종 공천을 받게 됐다. 이는 김동주 후보와 김갑중 후보가 지난 10일 당 경선룰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11-12일 실시한 경선 여론조사에 불참함에 따라 자동으로 공천경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본선 후보등록을 2-3일 앞둔 시점에서 숨가쁘게 진행된 새정치민주연합 담양지역 선거 기초,광역후보 공천은 군의원 <‘다’ 선거구>와 <여성비례대표> 선출을 제외하곤 모두 마무리됐다. 이들 두 선거구도 13일 현재 여론조사가 진행중이며 14일 오전중 최종 후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결정한 유창종 후보는 오늘(13일) 오후 3시 담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