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 최근 담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돌봄전담사, 방과후학교코디네이터들의 역량 강화 및 복무 자세, 청렴한 풍토 조성, 자기 연찬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연찬회는 청렴 선서식, 특강, 2014 방과후학교 운영 안내 및 현장 목소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연찬회에서는 외부강사 전원을 대상으로 서약서 작성과 함께 선서식을 가짐으로써 청렴한 풍토 조성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또한 나주중앙초등학교 이정희 교장이 ‘교육 열망 수준 높이기’ 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방과후학교 강사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펼쳐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올해 담양 방과후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은 초등학생 1398명, 중학생 897명으로, 이는 관내 초중학생수의 99%에 해당되는 것으로 담양방과후학교가 학생,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은 물론 학교 교육과정을 보완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와관련 박인식 교육장은 “학생지도를 하는 입장에서 외부강사 역시 선생님의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특기와 재능을 키움과 동시에 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한 생활지도도 함께 신경 써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명품 담양방과후학교를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