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가족문패(자료사진)

물류운송 및 군민 생활편익증진 ‘한몫’ 기대

군이 생활 속 도로명주소의 사용 활성화 촉진 및 체제 안정화를 위해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가족문패 부착사업을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금년부터 전면 시행중인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도모하고 일상생활 속 부부 및 가족 간 평등문화를 확산코자 올 상반기까지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담양읍 2,500여세대에 대한 가족문패 부착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1가구 1명패 설치를 통해 시설물 중복을 피하고 부부 또는 보모자녀 명의의 명패를 제작, 설치해 가족애를 고취키로 했다.

하지만 길찾기가 쉬운 아파트, 상가, 원룸 등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키로 했으며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 세대별 신청주의 원칙을 따를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최근 문패 디자인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담양읍 이장단회의를 통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세대별로 명부를 마을회관에 비치, 가족문패 부착 희망자를 접수 중이다.

군은 이번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가족문패 부착사업으로 우편물, 택배 등 물류운송 편의 제공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로 군민의 생활편익증진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최근까지 많은 사람이 찾는 각종 축제장과 민방위교육장, 정보화교육장,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홍보영상 방영, 거리캠페인 등을 시행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군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