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화방·월평리 일원 휴양·웰빙 체험지구 조성 
달뫼골 월산면이 귀농과 귀촌을 위한 ‘농촌체험마을’ 조성을 목표로 물구십리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월산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총 57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월산, 화방, 월평리 등 3개리(里)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2016년까지 지역활성화센터, 주민복지휴양관, 중월천 몇품하천 조성, 시루산 건강숲길 정비, 상가간판 정비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군은 최근 종합정비사업 계약심사(전라남도)에 이어 오는 6월말까지 사업지구내 용지매입과 함께 공사에 착공,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하게 된다.

군은 이번 월산권역단위 사업을 통해 ‘꽃차마을’로 유명한 신계리 꽃차마을 농촌체험마을 및 머루랑다래랑 꽃차 체험장 등과 연계, ‘청정골 월산’만의 특색 있고 향기로운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도시와 농촌의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특히 청소년들이 농촌문화를 이해하고 잊혀져가는 농경·농촌 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살려 사람이 넘치고 활력이 넘치는 월산의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구상해 추진 중에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은 물론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휴양 및 체험 공간을 제공,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주민은 물론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키 위해 올해 완공을 목표로 바심재 주변을 ‘볼거리가 있는 명품 공원’으로 조성 중인 가운데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농촌마을과 연계한 소규모 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