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발생유원지로 관리돼 오던 대전면 한재골 계곡 일원이 ‘산림생태문화공원’ 으로 거듭나게 됐다.
군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광주권 행락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한재골 계곡을 산림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 담양의 새로운 자연휴양 명소로 가꿀 계획이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47억원(국비 28억여원 포험)을 투입해 한재골 계곡 일원 사유지를 매입하는 한편 화장실 3동 신축 및 관리실 설치, 주차장 확대 등 공원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맑은 물을 자랑하는 한재골 계곡은 여름 휴가철은 물론이고 사시사철 휴양객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담양의 대표적 자연생태공원 중 하나로 주변 산림과 계곡이 어우어진 산림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인근 첨단, 상무지구 등 광주권 방문객들의 휴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한재골 산림생태문화공원은 연차적으로 예산이 편성되고 있어 올해까지 우선 8억 여원의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며 오는 201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토지매입, 실시설계 등 현재 제반절차가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 면서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이르면 6월까지는 일부 편의시설 설치를 마쳐 휴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장광호 記者